영화 오토라는 남자 리뷰 톰행크스 까칠매력만점

영화 오토라는 남자 소개입니다.

스위스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 오베라는 남자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영화 오토라는 남자 줄거리 소개합니다.

 

영화 오토라는 남자 정보

감독은 마크 포스터입니다. 

007 퀸텀 오브 솔러스, 월드워 Z 를 연출한 독일과 스위스 국적의 감독입니다. 

 

주연배우는 톰행크스입니다. 

 

관람가 :12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러닝타임 : 126분 (2시간 6분)
원작: 소설 "오베라는 남자"

 

영화 오토라는 남자 출연진

오토역을 맡은 남자 주연배우는 톰행크스입니다. 톰행크스는 1956년생으로 어느덧 60대 후반의 나이입니다. 원작 소설 속 인물보다는 나이가 많이 어리지만, 분장을 해서 나이대는 더 많아 보이게 연출했어요. 

 

주요 배역들은 모두 모르는 배우들입니다. 

오토 할아버지 이웃주민들과 친구, 젊은시절 오토역과 젊은 시절 아내역의 배우가 그나마 눈에 익은 편입니다.

 

젊은 시절 오토역을 연기한 배우는 "토마스 행크스"로 "톰 행크스" 배우의 친아들입니다. 그래서 스위스 영화보다 젊은 오토와 노인오토의 싱크율이 아주 훌륭합니다. 아들 배우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영화 오토라는 남자 줄거리

오토라는 남자는 이런 영화입니다. 평생동안 사랑한 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사는 의미를 잃어버린 노인 '오토'. 매일 세상을 떠난 아내의 무덤에 찾아가 꽃을 놓고, 의자까지 챙겨서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는 것이 오토할아버지의 일과입니다. 원칙주이자인 오토할아버지는 세상과 단절하고 동네지킴이를 자처하며, 규칙 위반하는 이웃들에게 일침을 놓기 일쑤입니다. 그렇지만 아내가 없는 이 세상을 살아가기 너무 힘들어서 아내의 뒤를 따라가려고 이런저런 방법을 쓰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말썽쟁이 이웃들이 그의 죽음의 일탈 타이밍을 방해합니다.

원래도 까칠하지만 이럴 때마다 더욱 분노하게 되는 오토할아버지.

그러나 이웃들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아요.  

오토할아버지는 무사히 아내의 무덤 옆에 안치될 수 있을까요? 까칠한 할아버지가 정이 넘치는 이웃들과 화해할 수는 있을까요?

 

톰행크스가 원작소설 "오베라는 남자"을 영화화한 스위스 영화 판권을 샀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 만들지 너무 궁금했었습니다. 스위스 영화 "오베라는 남자"는 ott에서 우연히 보고 정말 감동을 했었거든요.

영화 오토라는 남자 리뷰

스위스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오베라는 남자" 버전을 먼저 보았기 때문에 내용은 다 알고 봤습니다. 원작 소설은 읽어보지 못해서 비교하기 어렵지만요. 원작 영화와 비교하면 할리우드 스타일의 대중성을 잘 살려낸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작영화에서는 오베(오토)부부의 젊은 시절 이야기가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미국 버전에서는 적당한 분량으로 잘 조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오토 할아버지 부인 이야기가 많이 빠진 점은 아쉽지만, 현재 이야기에 초점을 더 맞춰서 앞으로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평상시에 남의 일에 참견을 많이 하는 것을 안 좋게 생각하는 요즘 세태에는 생각할 거리를 주는 감동적인 스토리의 영화입니다.

 

안 보신 분들께는 강력추천합니다. 가족끼리 보시기에도 좋을 듯합니다. 

 

톰 행크스 배우 히스토리

톰행크스는 1953년생으로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생활했습니다. 배우의 꿈을 계속 이어나가려 했지만 작품 섭외가 없어서 생활고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던 중 인어영화를 찍으려던 제작진이 캐스팅 난항을 겪다가 무명배우 톰 행크스를 캐스팅 합니다. 1984년작 영화 "스플래시"에서 대릴 한나의 상대역 주연 배우로 출연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1988년에 찍은 영화  "빅"이 대히트하면서 유명배우가 되었습니다. "빅"은 어른 몸에 어린아이가 들어가 생기는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영화인데요. 무려 "해리슨포드"가 주연배우가 될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해리슨 포드는 "노안"이라서 톰 행크스에게 기회가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톰 행크스는 "시애들의 잠 못 이루는 밤", "필라델피아", "포레스트검프" 등에 출연하며 대중성과 연기력 모두 인정받은 배우입니다. 

 

톰 행크스의 친아들 토마스 행크스가 "오토라는 남자"에서 젊은 톰 행크스 역할을 했다고 알려드렸는데요. 또다른 아들 "콜린 행크스"도 TV,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친숙한 얼굴이다 했는데 톰 행크스 아들이었네요. 알고 봐서 그렇지 전혀 닮은 줄은 모르겠습니다. 

콜린 행크스는 톰행크스의 아들이다.

 

 

같이 보면 좋을 영화 오베라는 남자

원작소설의 자국 스위스에서 영화화한 "오베라는 남자"도 같이 추천드립니다. 주인공 할아버지는 실존 인물같은 분노연기가 최고입니다. 그리고 옆집 임산부 역할의 배우의 연기가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