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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소개

한드 법정물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등장인물 1화 리뷰

ott 디즈니플러스 독점 드라마 한국 드라마 법정물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등장인물과 1화 줄거리와 리뷰를 알려드립니다. 주연배우들은 정려원, 정재영, 이규형입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제작진 회차정보

장르 드라마,미스터리,법정 스릴러

회차 12부작

연출 강민구

극본 김단

원작은 정혜진 변호사의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에세이입니다. 법정 사건들은 주로 이 책에서 나온 이야기들로

실화이기 때문에 드라마의 현실성을 더욱 높여준 셈입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등장인물

노착희 변호사 

배우 정려원

이기기 위해 물불을 안 가리는 독종 변호사 

승소율 1위의 로펌 에이스에서 어떠 사건 때문에 갑자기 국선변호사가 되는 그녀. 명품 브랜드의 가방과 옷, 고급세단을 모두 버리고 지방의 국선변호사 생활을 하게 된 그녀는 수임료는 나라에서 주는 의뢰인의 일은 그저 일로만 생각하고 단순하게 처리하려고 합니다. 그녀는 부잣집 출신도 아니고 아빠는 집 나가고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회장 할아버지가 거둬줘서 가난하고 어렵게 공부해서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오직 성공, 출세만이 그녀의 목표입니다. 잠시 지나가는 국선 변호사 일은 이기면 땡큐, 져도 어쩔 수 없는 그저 그런 세월 때우기용입니다. 

좌시백 변호사 

배우 이규형

좌시백 변호사는 의뢰인 우선주의에 잔정이 넘치는 국선 변호사이지만 성격은 "별종 또라이" 입니다. 사법연수원을 수석졸업하고도 약자를 먼저 챙기기 위해 국선 변호사가 된 사람입니다. 반듯한 인상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미스터리 한 그의 과거는 주변 사람들 아무도 몰라요. 노창희 변호사와는 법정에서만 만날 것 같은 극과 극 인생인데요. 어쩌다 이 둘은 같은 국선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게 됩니다. 맨날 티격태격하는 노착희와 좌시백은 어떤 방법으로 함께 일하게 될까요?

 

장산 로펌대표 장기도

배우 정진영

로펌대표로 머무르기보다 원대한 목표를 가진 장기도는 노착희 변호사를 거둬준 회장님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아버지세대의 과거가 현재까지 영향을 미칠까 봐 전전긍긍하며 살아왔습니다. 재벌집안의 사위가 되어 더러운 일들 도맡아 처리하며 비자금 등등 비리에도 엮인 사람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들을 무기로 정치계로 진출해 우리나라 최고 지도자까지 될 야망에 오늘도 그는 바쁩니다. 

 

 

김상호 배우와 정민성 배우는 좌시백 변호사의 단골 만두집 사장님과 직원인데요. 이들도 평범한 만두집 사람들은 아닙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줄거리와 1화 리뷰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뜯어 상대방의 약점을 빌미로 승소만 해온 독종 노착희 변호사와 억울한 의뢰인의 승소를 위해서는 물불을 안 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이 함께 사건을 맡게 되며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여러 가지 장르가 섞여 있어요.

억울한 사연의 국선변호 일들, 법정이 꼭 필요한 사건과 엮여 있는 여러 인물들과 미스테리 살인사건 수사까지.. 한번 시작하면 눈을 뗄 수가 없는 흡인력 있는 드라마입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1화는요. 대형로펌 장산의 노착희 변호사가 어떻게 파트너 자리까지 갈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좋은지 몇몇 임팩트 있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법정물에 맞는 사건하나가 나와요. 평범한 분식집에서 여고생들이 소리를 지릅니다. 분식집주인아주머니가 남편을 칼로 찌른 거예요. 폭력에 대한 정당방위 이런 게 아니고 피임약 부작용으로 사람을 찌르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분식집주인아주머니가 세상에 노착희 변호사의 친구입니다.

게다가 그냥 친구도 아니고 보육원 시절부터 끈끈했던 친구에요. 그런데 노착희는 이 친구 편을 들어주는 게 아닙니다. 자기가 맡게 된 대형 제약회사(피임약 만든 회사)의 변호사로서  이 친구에게 황당한 제안을 하는데요. 어떤 제안을 한 걸까요? 흔한 합의금으로 막는 사례가 아닙니다. 이런저런 사연으로 좌시백 변화사랑도 만나게 되는 노창희 변호사.

1화부터 끝까지 제 생각대로 전개된 내용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재밌게 봤던 드라마입니다.

 

감동과 재미, 스릴이 같이 있는 웰메이드 드라마 추천합니다. 

스포를 알면 재미가 없어서 <장기도 로펌대표>에 대한 내용은 많이 언급하지 못했습니다. 배우 정재영의 아우라가 대단한 드라마입니다. 악역에게 사연을 주는 것을 저는 혐오하는데요. 이 드라마에서는 장기도를 조금 이해할 뻔하기도 했습니다.